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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친애하는 슐츠씨 外 동아일보01:42● 친애하는 슐츠씨(박상현 지음·어크로스)=차별과 관습을 거부하고 편견을 바꾸려 한 이들의 도전을 다뤘다. 스누피 캐릭터로 유명한 만화 ‘피너츠’에 작가 찰스 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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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녹나무가 들려주는 ‘따스한 미스터리’ 속으로 동아일보01:42신간은 히가시노 게이고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소설 ‘녹나무의 파수꾼’의 속편이다. 작품 속 월향신사의 영물 녹나무는 가족 간 염원을 주고받을 수 있는 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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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밑줄 긋기]좋음과 싫음 사이 동아일보01:42한 인간이 완성되는 데에는 수십 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한 인간이 파괴되는 데에는 수십 초의 시간도 어쩌면 길다. 한번 파괴된 인간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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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조선 국가정체성 흔든 ‘삼전도 굴욕’ 동아일보01:42“명 황제에게 죄를 짓느니 차라리 성상(광해군)께 죄를 짓겠나이다.” 1619년 광해군에게 올린 조정 신료들의 ‘협박조’ 상소는 4년 뒤 쿠데타(인조반정)를 예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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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기원전 13세기에도 숙취 시달린 인류 동아일보01:42“때로는 폭력을 일으키고 때로는 평화를 알선하며, 가난한 이들의 위안이자 가난의 원인이기도 한 모순덩어리”가 있다. 바로 술이다. 신간은 이처럼 술이 인류에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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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출마는 美 주도의 국제질서 바뀔 수 있다는 징후” 조선일보00:37“트럼프는 역사상 한 시대가 종언을 고할 때 등장해 그 시대의 가식을 벗겨 내는 인물일 수 있다. 본인이 그것을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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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7번의 대전환’ 외 조선일보00:377번의 대전환 저자는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유럽 연구가 전공이다. 코로나 19 팬데믹,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1970년대 오일쇼크, 대공황 등 지난 200년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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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면 아이 낳는다는 건 ‘착각’… 저출생 대책은 왜 매번 실패했나 조선일보00:37엄마 아닌 여자들 페기 오도널 헤핑턴 지음 | 이나경 옮김 | 북다 | 336쪽 | 1만8800원 재생산 유토피아 클레어 혼 지음 | 안은미 옮김 | 생각이음 | 280쪽 | 1만8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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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한의 소년문고] 영국 귀족 사회를 바꾼 신대륙 소년의 힘 조선일보00:37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소공자’(Little Lord Fauntleroy, 1886)는 미국 뉴욕서 자란 일곱 살 소년 세드릭이 백작인 할아버지의 후계자가 되어 영국으로 건너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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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읽기] ‘알아두면 쓸데 있는 오일 사전’ 외 조선일보00:36●알아두면 쓸데 있는 오일 사전(고바야시 히로유키 감수)=인간이 오일을 사용하기 시작한 건 구석기 시대부터다. 일생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오일에 대해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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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무엇이길 원하나” 물은 빛과 공간의 건축가 조선일보00:36루이스 칸 : 벽돌에 말을 걸다 웬디 레서 지음ㅣ김마림 옮김ㅣ사람의집ㅣ656쪽ㅣ3만원 1974년 뉴욕 펜실베이니아 기차역. 얼굴에 화상 흉터가 있던 작은 체구 남성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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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도서관] 주황색의 사랑, 보라색의 슬픔… 팔레트 위 물감 같은 영화 50편 조선일보00:36컬러의 세계 찰스 브라메스코 지음 | 최윤영 옮김 | 오브제 | 216쪽 | 1만9800원 1990년대 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1994) 속 홍콩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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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사이 그리움이 세계를 향해 확장되기까지 조선일보00:36신카이 마코토를 말하다 후지타 나오야 지음|선정우 옮김|요다|272쪽|1만8000원 지난해 3월 국내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 관람객은 557만명. 역대 한국 개봉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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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글만 쓰다 ‘나무와 톱’에 빠졌습니다 조선일보00:36목공의 즐거움 옥대환 지음 | 21세기북스 | 300쪽 | 3만2000원 긴 영상보다 1분 내외 ‘쇼츠’가 유행하는 것처럼, 최근에는 취향에 따라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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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 넘치던 파리, 어떻게 ‘낭만의 도시’가 됐나 조선일보00:35파리의 발명 에리크 아장 지음ㅣ진영민 옮김ㅣ글항아리ㅣ656쪽ㅣ5만원 파리에서도 예술과 패션의 중심지로 꼽히는 마레 지구는 발자크의 소설에서 이렇게 묘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