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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소설가 에세이엔 사회 향한 고찰이.. 동아일보03:03어린 시절 기자는 발가벗겨진 채 집 밖으로 쫓겨난 아이들을 종종 목격하곤 했다. 개중엔 네다섯 살 남짓한 아이도 있었다. 그 아이는 무슨 큰 잘못을 했던 걸까. 기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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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다음 중 깨끗한 물그릇의 주인을 고르시오 동아일보03:03정답은 가운데의 고양이다. 신간 ‘개와 고양이의 물 마시는 법’에 따르면 낮은 시력을 보완하기 위해 후각을 극도로 발달시킨 고양이는 코에 물이 묻는 걸 본능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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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랭보는 마지막 순간 절망의 편지를 썼다 동아일보03:03“저는 폭음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들 말이 어쩌면 옳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걸작을 쓰려면 누구라도 정신적 균형을 잃을 것입니다.” 술을 진탕 마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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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반짝반짝 빛나는 원고를 쓰는 방법 동아일보03:03이호재 기자매주 문학·출판 담당 기자에겐 수백 권의 신간이 배달된다. 책을 소개해 달라고 출판사가 보낸 홍보용 책이 대부분이지만 작가가 직접 보낸 책도 수십 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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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읽기]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외 조선일보03:02●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박권 지음)=이것은 불변과 관계와 존재에 대한 책이다. 고등과학원 교수인 이론물리학자가 쓴 본격 양자역학 교양서. 영화·소설 장면을 씨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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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집권, 그 비결은 경청과 소통의 힘 조선일보03:01메르켈 리더십 케이티 머튼 지음 | 윤철희 옮김 | 모비딕북스 | 468쪽 | 2만6000원 2018년 6월 캐나다의 G7 정상회담 장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법칙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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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왜 섹스리스냐고? 번아웃됐기 때문 조선일보03:01요즘 애들 앤 헬렌 피터슨 지음|박다솜 옮김|RHK|400쪽|1만8000원 “점심으로 커피 한 잔. 한 번 시작한 일은 끝을 본다. 수면 부족은 당신이 택한 약이다. 당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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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삼류 선수였다.." 손흥민 아버지의 고백 조선일보03:01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 지음|수오서재|284쪽|1만6000원 그는 자신을 ‘삼류선수였다’고 말한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 그는 새벽·야간 운동을 혼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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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물 쏟아 몸매 도드라지니.. 그녀는 '엄마'란 흔적 숨기기 바빴다 조선일보03:01이 밤은 괜찮아, 내일은 모르겠지만 서유미 지음|민음사|352쪽|1만4000원 소설집 표제작은 13쪽의 초(超)단편소설. 섬에 있는 호텔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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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과 부츠는 원래 남자의 자부심이었다 조선일보03:01신발, 스타일의 문화사 엘리자베스 세멀핵 지음|황희경 옮김|아날로그|448쪽|2만8000원 한정판 수집 열풍이 불고 있는 스니커즈(고무창 운동화)는 남아메리카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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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물 마실 때 수염 젖지 않는 이유 조선일보03:01개와 고양이의 물 마시는 법 송현수 지음 | 엠아이디미디어 | 248쪽 | 1만5000원 개는 긴 혀를 국자처럼 말아 물을 뜨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물은 다시 쏟아진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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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레터] 클럽 옆 서점 조선일보03:01‘여기에 정말 서점이 있는 걸까?’ 서울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닥친 지난 주말 밤,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헤매며 생각했습니다. 아는 분이 서점을 열었단 얘기를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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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점가] 롤링의 새 어린이 소설 '크리스마스..' 2위 올라 조선일보03:01‘해리 포터’ 시리즈 이후로는 어린이 소설을 쓰지 않던 J K 롤링이 다시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장난감 ‘크리스마스 피그’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소년 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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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기고, 되받아치고.. 우리 관계도 탁구 같은 거야 조선일보03:00핑퐁 클럽 박요셉 지음|문학동네|72쪽|1만4800원 탁구는 구기 종목을 통틀어 가장 가벼운 공을 쓰는 스포츠다. 탁구공의 무게(2.7g)는 깃털로 만드는 셔틀콕(5.5g)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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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보다 멋진 스티브 잡스의 전기 조선일보03:00이달 5일로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지 꼭 10년이 됐다. 그의 공식 전기를 집필한 월터 아이작슨은 ‘10년이 지나고 나니 더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