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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의 경제적 역학..."전근대의 쓰레기 재활용은 그냥 가난해서였다" 한국일보15:00난지도 매립지를 배경으로 한 황석영의 소설 ‘낯익은 세상’이 그렇듯, 쓰레기장은 문학인들에겐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의 자본주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공간으로 종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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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탈 난 고양이처럼 노래하는 거북이들이 합창대회에 도전장을 냈다 [책과 세상] 한국일보15:00"수탉도 노래하고 꾀꼬리도 노래하지요. 매미도 노래를 해요. 하지만 거북이는 노래를 못해요!" 한때 세계적인 성악가였던 수탉 카실도. 거북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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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드론, 핵무기를 모두 이 기관에서 개발했다고? [책과 세상] 한국일보12:00인터넷이 미국과 옛 소련을 중심으로 한 동서 냉전에서 비롯한 산물임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인터넷의 개념을 발명한 과학자가 음향심리학 전공자인 심리학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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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놀라운 경험 오마이뉴스10:57[김종성 기자] '인권'에 관한 책은 많다. 읽기가 부담스러운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책에서 읽기 수월한 대중적인 책까지 다양한 편이다. '미술'에 대한 책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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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홍콩 총독, 진화론…독자·검열 흔적 쌓으며 ‘지구 한바퀴’ 한겨레07:35바스러지지 않는 것들엔 우수수 떨어질 이야기도 없다. 나무가 종이가 되고, 책이 되고, 쓰레기로 폐기되는 ‘여정’엔 인간의 시간이 접고, 찢고, 얼룩을 남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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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같던 남편에 유부녀 애인이 있었습니다”···유명 동화작가의 반전[사색(史色)] 매일경제06:30[사색-80] 걷고 또 걸어도 보이는 건 모래뿐. 인간의 흔적을 발견할 거라는 희망을 갖고 걸어간 것도 며칠째. 사람은 커녕 조그만 미물의 기운도 느낄 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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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선 서민이 살아갈 수 없다”…‘IT붐’에 가려진 최악의 양극화 [Books] 매일경제06:09“인도의 IT붐은 보석에 불과하다.” 값진 가치만큼 아름답게 빛나지만 굉장히 희소하다는 의미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 인도의 IT 산업은 가파르게 성장했지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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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먹지마… 정말, 미안해… 인간의 폐기물, 인류 재앙으로 되돌아온다 세계일보06:02쓰레기의 세계사 - 문명의 거울에서 전 지구적 재앙까지/ 로만 쾨스터/ 김지현 옮김/ 흐름출판/ 2만6000원 “많은 쓰레기는 이득을 의미한다. 수많은 재화를 대량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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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력의 심장’ 기술 혁신의 여정 세계일보06:02다르파 웨이/ 애니 제이콥슨/ 이재학 옮김·김종대 감수/ 지식노마드/ 2만8000원 1957년 미국 국방장관으로 취임한 닐 맥엘로이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P&G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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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가 위대한 군주?… 은폐의 역사 고발 세계일보06:01사라진 근대사 100장면 1·2권/ 박종인/ 와이즈맵/ 각 1만9800원 흔히 영조(재위 1724∼1776년)와 정조(1776∼1800년)가 통치했던 18세기 조선을 강력한 왕권 아래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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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인센티브 이코노미 외 세계일보06:01인센티브 이코노미(유리 그니지 지음, 안기순 옮김, 김영사, 2만4000원)=경제학자인 저자에 따르면 인센티브는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원리 중 하나다. 인센티브 자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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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부터 전자책까지… 5000년 책의 역사 한눈에 세계일보06:01옥스퍼드 책의 역사/ 제임스 레이븐 외 15인/ 홍정인 옮김/ 교유서가/ 3만8000원 ‘인쇄물을 통한 의사소통의 사회문화사.’ 프랑스 문화사 전문가인 역사학자 로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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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 [詩의 뜨락] 세계일보06:01길을 잃는다는 건 길을 얻는다는 것 벗어 놓은 잠들은 출렁출렁 길 위에 내려쌓이고 벗어 놓은 꿈들도 출렁출렁 길 위에 내려쌓이고 무한궁륭 번개처럼 무한궁륭 천둥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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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철학자의 행복비결…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세요” 세계일보06:01100세 철학자의 사랑수업/ 김형석/ 열림원/ 1만7000원 ‘100세 철학자’는 연세대 철학과 김형석 명예교수의 동의어다. 올해 104세의 그는 ‘100년을 살아본 혜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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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에 초점… 덜 일하며 생산성 높이는 법 세계일보06:01슬로우 워크/ 칼 뉴포트/ 이은경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1만8000원 무자비한 업무 과부하는 일을 ‘잘’하려면 점점 더 바빠져야 한다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MIT 출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