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토록 소중한 47개의 평범한 일상들 서울신문05:07광장·옥상·사무실·코인노래방 등47개 일상 짧은 이야기로 이어져마스크 없던 그 시절 그리움 몽글서울시극단이 1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이는 연...
-
인구 1만명 캐나다 작은 도시, 9·11 때 '인류의 119' 된 사연 서울신문05:07비행기 35대, 뉴펀들랜드 비상 착륙주민들이 승객·승무원 6595명 보호옛날부터 항공 사고 때 친척처럼 대접“공격받은 서구 사회, 강인한 면모 증명”캐나다 북부의 뉴...
-
[어린이 책] 80년 전, 가난도 슬픔도 다 견딘 '우리 누나' 서울신문05:07외가에 맡겨진 양순이는 대기근 때문에 만주로 떠난 엄마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열병으로 두 눈을 잃은 무당집 딸 끝순이와 한센병을 앓던 어머니를 둔 대복이, 지역 유...
-
공사 현장 부조리로 본 인간의 민낯 서울신문05:07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부조리한 현실을 목격하고서도 침묵을 강요받을 때가 있다. 진실을 밝히면 밥줄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불의에 타협하지 않을 사람은 얼마나 될...
-
[그 책속 이미지] 다리 잃은 개, 늦게 와도 기다릴게 서울신문05:07온 동네를 활발하게 쏘다니던 진돗개 달마는 교통사고로 앞다리를 크게 다친다. 수술을 했지만 뼈는 붙지 않아 결국 다리 하나를 잃었다. 그래도 달마는 전혀 기죽지 않...
-
"너흰 몰라도 돼" 독재 첫 신호는 뉴스·여론 통제 서울신문05:07김일성·마오쩌둥·스탈린 사례 분석독재자, 2인자로의 세력 분산 경계공동지식 제한해 비판적 행동 차단언론중재법, 민주주의에 균열 우려육중한 탱크 무리와 최신 미...
-
김용균·태완이·구하라·민식이.. 법 이름이 된 '약자의 이름' 서울신문05:07김용균, 태완이, 구하라, 민식이, 임세원, 사랑이, 김관홍. 이 익숙한 일곱 이름의 공통점은 자신의 이름을 법에 내주었다는 점이다. 한국사회의 각종 문제와 모순을 드...
-
[책꽂이] 서울신문05:07황현산 전위와 고전(황현산 지음, 김인환 외 10인 엮음, 수류산방 펴냄) 불문학자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의 3주기를 맞아 그가 생전에 시민을 대상으로 남긴 프랑스 상...
-
[책거리] 권력 한겨레05:07[책거리]대선에 도전하며 정계에 입문하는 노회한 분들을 봅니다. 긴 세월 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통찰로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큰 뜻? 글쎄요. 우스갯소리는 어떤...
-
친구 결혼선물로 준 덕에 살아남은 동서양 이상향 비경 한겨레05:07“낙원이네!” 일행이 그림을 처음 열어보는 순간 똑같은 탄성이 터져나왔다. 가로가 3m 넘고 세로는 2m에 육박하는 큰 화폭에 희한한 유토피아 세상이 펼쳐졌기 때문이...
-
허위 없는 너른 사유의 들판에서 한겨레05:07글, 최민최민 산문최민 지음 l 열화당 l 3만8000원 가신이의 발자취를 좇다보면 높은 산을 올려다 보기도 하지만 너른 들과 만나기도 한다. 닿기 어려워 바라만 봐야 하...
-
자연광 아래서 만난 카레이츠 한겨레05:06고려인, 카레이츠김진석 글·사진 l 큐리어스 l 5만원 2008년부터 주로 길 위에서 셔터를 눌러온 ‘길 위의 사진작가’ 김진석이 2019년 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중앙아...
-
세계를 보는 온전한 눈 갖게 돕는 이슬람 버스 한겨레05:063000년 아랍 역사 속을 달리는 이슬람버스이희수 글, 한창수 그림 | 니케주니어 | 1만4500원 우리 미디어에 나타난 이슬람 이미지가 좋다고 보긴 어렵다. 언론이 흥미 ...
-
[시인의 마을] 오늘 내게 제일 힘든 일은 - 손진은 한겨레05:06늦점심을 먹으러 마주 보는 두 집 가운데 왼편 충효소머리국밥집으로 들어가는 일, 길가 의자에 앉아 빠안히 날 쳐다보는 황남순두부집 아주머니 눈길 넘어가는 일, 몇 ...
-
연안이씨 가문의 겸인(傔人) 한겨레05:06조선시대에는 양반으로 행세하기 위해 남의 집 족보를 잘 알아야 했다. 곧 보학(譜學)이라 부르는 이런 지식은 양반의 기본 교양이기도 했다. 오늘 보학 공부를 한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