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파선-구경꾼' 은유로 다시 보는 서양사상사 한겨레05:07난파선과 구경꾼: 항해로서의 삶, 난파로서의 이론 한스 블루멘베르크 지음, 조형준 옮김/새물결·2만3000원 ‘10년 표류 지역주택조합 1년 만에 회생’, ‘(프로농구팀...
-
근대 적응과 극복의 이중과제 풀어가는 미얀마에 연대를 한겨레05:07하프와 공작새: 미얀마 현대정치 70년사 장준영 지음/눌민(2017) 버마(미얀마) 민중의 거센 저항에도 불구하고 군부는 총탄을 난사하며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있...
-
책과 길 한겨레05:07눈앞에 불이 번쩍! 갑자기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일들이 간혹 일어납니다. 열불나고 당황스럽고 분노와 비애와 상심이 폭발하지만 이윽고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지푸...
-
차별과 억압 걷어내고, 그늘 없는 곳으로 한겨레05:07사소한 그늘 이혜경 지음/민음사·1만4000원 이혜경의 장편 <사소한 그늘>을 ‘한국판 <작은 아씨들>’이라 해도 될까. 자매들의 우애와 질시, 경쟁과 성장을 그렸다는 ...
-
서양식 근대 주택, 100년 전 모습 그대로 한겨레05:06딜쿠샤, 경성 살던 서양인의 옛집 최지혜 지음/혜화1117·1만8000원 집은 개인의 취향을 드러내는 동시에 시대와 문화를 반영한다. 하나의 물건이 우리 눈앞에 오기까지...
-
죽음과 희망을 부르던 음악 한겨레05:06수용소와 음악: 일본 포로수용소, 테레지엔슈타트, 아우슈비츠의 음악 이경분 지음/성균관대출판부·2만5000원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음악은 채찍과 같았다. 행진곡에...
-
마음은 몸을 따라가지 못하네 한겨레05:06누울래? 일어날래? 괜찮아? 밥 먹자 이영미 지음/정한책방·1만7500원 “몸은 저만치 달아나네/ 마음은 몸을 따라가지 못하네/ 몸은 들판을 지나 언덕을 넘고 험한 산을...
-
레벤스보른의 아이, 히틀러가 지운 '나'를 찾다 한겨레05:06나는 히틀러의 아이였습니다: ‘레벤스보른 프로젝트’가 지운 나의 뿌리를 찾아서 잉그리트 폰 욀하펜·팀 테이트 지음, 강경이 옮김/휴머니스트·1만6000원 1935년 나...
-
[ESC] "아빠 돌아가신 뒤 엄마가 남친을..저 왜 화가 나죠?" 한겨레05:06Q1. 안녕하세요. 전 20대 초반 남자 대학생입니다. 2년 전, 군대에 있을 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좋은 분은 아니셨고 저에게 정신적 학대를 일삼은 분이셨지...
-
겹받침도 찬 우유도..모든 게 '처음'인 여덟 살의 세계 한겨레05:06나는 여덟 살, 학교에 갑니다 김해선 글·그림/주니어김영사·1만3000원 ‘여덟 살’ 한 해는 그 글자를 닮았다. 처음 등장하는 겹받침이 암시하듯, 여덟 살엔 생경하고...
-
바람, 햇살, 달빛이 추억이 된 세상..이렇게 될 줄 정말 몰랐다고? 한겨레05:06기후변화 시대의 사랑 김기창 지음/민음사·1만4000원 ‘기후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라 해야 할 정도로 사태는 심각하다. 인류를 포함한 종의 대멸종에 대한 우려가 ...
-
슬픔의 한가운데로 난 길 한겨레05:06한 사람을 위한 마음 이주란 지음/문학동네(2019) 아름다운 것을 보면 눈물이 난다. 언제부터 그랬을까. 흰머리가 돋을 때부터였던 것 같다. 나이 들고 있다는 생각, 죽...
-
인생은 연출, 자막은 가짜..그 관찰예능은 '거짓의 맛'이었나 한겨레05:06남편은 운전기사가 문을 열어준 고급차에서 내렸다. 직원 40~50명을 둔 의류 공장의 공동대표라고 했다. 중국 광저우 신혼집과 시부모의 별장은 크고 화려했다. 베트남...
-
이집트에 새겨진 그리스의 흔적을 찾아서 한겨레05:06[책&생각] 신화와 축제의 땅, 김헌의 그리스 기행 ⑱이집트로 가는 여정 운이 좋았다. 2020년 1월에 이집트, 튀니지, 몰타를 다녀왔는데 얼마 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
가까운 사람의 성격장애, 자책 말라·단호하라·단절도 고려하라 한겨레05:06가까운 사람이 경계성 성격 장애일 때: 다정하고 단호하게 나를 지키고 그를 돕는 법 우도 라우흐플라이슈 지음, 장혜경 옮김/심심·1만7500원 가까운 사람이 자기애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