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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어린이를 위한 독창적인 서사입니다" [한국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심사평] 한국일보04:32감염병의 유행으로 성장기 초입부터 친구, 이웃과 거리를 두고 자라야 했던 어린이들에게는 관계를 맺거나 정리하는 일이 큰 걱정거리다. 고립된 그들의 심리적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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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제64회 한국출판문화상 '빈곤 과정' 등 6종 선정 한국일보04:32한국일보사가 주최하는 제64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으로 5개 부문 6종의 책이 선정됐습니다. 1960년 제정된 한국출판문화상은 한 해의 출판물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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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과 관계없이 '올해의 책' 모두가 훌륭한 출판계 성취입니다" 한국일보04:31"금상, 은상 같은 상의 가장 토대가 되는 상이 바로 '입선'입니다. '뽑혔다'는 뜻인데, 예심에서 분야별로 10권씩 뽑힌 것이 입선입니다. 이미 선택을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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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냉전 과학 이야기, 더 많이 들려드릴게요" [인터뷰] 한국일보04:31"좋은 책을 만나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번역부터 하고 있는 거죠. 그게 쭉 이어졌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다행이죠. 요즘은 'STS'라고만 해도 '과학사회학'이라고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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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빈곤 연구' 조문영 "빈곤이란 주제에 덤벼도 됩니다"[인터뷰] 한국일보04:31"제 책을 읽으면서 빈곤을 너무 낯설게 가져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너무 쉽게 가져가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일보사가 주최한 제64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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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과학서 발굴...사명감의 결실입니다"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 심사평] 한국일보04:31출판시장의 불황과 더불어 출판 번역의 겨울도 매년 더 혹독해지고 있다. 누구나 번역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번역의 발전과 번역가의 처우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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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휙 집어던지고 싶은 책이 많은 시대"...한 사람만 낼 수 있었던 책 [인터뷰] 한국일보04:31"'오뇌의 무도 주해'는 학술사적으로 매우 중요하기에 이론의 여지 없이 출간을 결정했습니다." 박성모(60) 소명출판 대표는 뚝심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출판기획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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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아닌 동물의 눈높이에서 역사를 재구성했다"[한국출판문화상 교양부문 심사평] 한국일보04:31출판문화상 심사는 1년 동안 출간된 도서 중 무엇이 다른 것에 비해 더 낫고 모자란지를 권위자의 입장에서 우열을 가리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동료 독자와 함께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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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상의 책...고품격 종이책의 가능성을 구현" [한국출판문화상 편집부문 심사평] 한국일보04:31한국출판문화상에서 편집 부문은 단연 문제적 부문이다. 편집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심사 기준이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편집이란 무엇인가? 이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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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격동의 시대...'책의 힘' 보여준 수작 많았다" [한국출판문화상 심사총평] 한국일보04:31책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책에 관해 가장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일보사가 주최한 제64회 한국출판문화상의 심사를 위해서, 올해 발간된 많은 책들을 살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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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별은 마음의 약...결핍 속 아름다움이 내 이야기의 원동력"[인터뷰] 한국일보04:30아이들도 이별을 한다. 그들도 어른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있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 정성을 들인다. 소중한 가족과 친구, 아끼는 물건, 정든 집과 헤어질 때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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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처럼 배우는 한글 받침...쓸모없는 존재는 없어요" [인터뷰] 한국일보04:30한글 자음의 모양이 이렇게나 귀여웠나. 기역(ㄱ)이 땅에 인사하면 시옷(ㅅ)이 되고, 니은(ㄴ)에 책 올리면 디귿(ㄷ)이 되고, 미음(ㅁ)이 귀를 쫑긋하면 비읍(ㅂ)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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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만든 근사한 한 끼가 GDP로 변하는 경제적 마법 뉴시스04:30[서울=뉴시스] 전선정 리포터 = 소위 '집안일'이라고 불리는 가사노동은 공식적인 경제 활동이 아니다. 가사노동의 가치가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에 달한다는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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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동물을 통제할 수 없어요. '제돌이'의 교훈입니다"[인터뷰] 한국일보04:30"20여 년 전이에요. 길고양이처럼 도시에서 미움받는 동물들 얘기를 주간지 한겨레21 커버스토리로 썼습니다. 길고양이란 말도 없어서 도둑고양이라 부르던 시절에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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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울린 9세 이수연의 사부곡… ‘미스트롯3′ 2주 연속 1위 조선일보04:15“찔레꽃 호박꽃도 그대로인데, 아버지만 늙으셨어요. 아 ~ 아버지 오늘따라 울 아버지, 보고 싶어요.” 코끝이 벌게진 9세 이수연은 마이크를 더욱 꽉 잡았다. 절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