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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표절했다면, 배상 책임은 누구에게[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동아일보03:06“이 소설에는 내가 쓴 문장도 있고 챗GPT가 쓴 문장도 있다. 그러나 그 둘을 구분하는 일은 무의미하다.” 소설가 정지돈은 최근 단편소설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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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90년대 호황 불러온 ‘버티기’… 지금은? 동아일보03:06“중앙은행의 독립성은 잃어버리면 되찾기 힘들다. 통화 공급 증가 억제라는 전략을 철회하려면 신뢰성의 상실이 초래할 부정적 영향을 감수해야만 했다. 멈출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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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고난 중에 나타난 역사 국민일보03:06사울은 그가 죽임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행 8:1) And S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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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SNS 신뢰하다 ‘집단 착각’ 빠질 수도 동아일보03:06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할 때 미국에선 갑자기 화장지 사재기 열풍이 불었다. 당시 미국은 화장지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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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냉전 승리, 그 후… 반도체 패권 사수하는 美 속내는 동아일보03:05“몇 년 전 학교를 때려 부순 장발에 턱수염을 기른 꼬마들이 아니라, 우리야말로 오늘날 이 세상의 진정한 혁명가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공동 창립자 고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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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약점을 극복하는 경건 국민일보03:05능력 있는 리더이지만 그의 삶이 후대의 유산으로 남으려면 성품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미국 복음연합(TGC) 편집장인 콜린 핸슨이 쓴 팀 켈러 목사의 전기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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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기억의 빛 外 동아일보03:04● 기억의 빛(마이클 온다치 지음·아밀 옮김·민음사)=1992년 영국 부커상을 수상한 캐나다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영국을 배경으로 14세 소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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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장거리 비행땐 뇌 둘로 나눠 반쪽씩 잔대요 동아일보03:04계절에 따라 오고 가는 철새를 보며 인간은 감상에 젖는다. 한 장소에서 쳇바퀴 같은 일상을 사는 사람과 달리 저 멀리 나는 철새에게 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한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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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인류-영장류 운명 가른 진화의 마지막 퍼즐 동아일보03:04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340만 년 전 깨진 돌조각으로 짐승의 고기를 잘랐다. 최초의 직립 인류인 호모 에렉투스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주먹 도끼를 사용했다. 호모 사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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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나쁜 아이들이 괴롭혀도 함께라면 강해질 수 있어 동아일보03:04샤를로트는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 아녜스를 ‘늑대’라 부른다. 아녜스는 샤를로트를 놀리며 괴롭힌다. 샤를로트가 의기소침해질수록 아녜스와 그 무리는 더 신이 나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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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AI에 주도권 빼앗길까? “아직은 대응할 여지 있다” 동아일보03:04‘AI 이후의 세계’의 저자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왼쪽 사진), 에릭 슈밋 전 구글 최고경영자(가운데 사진), 대니얼 허튼로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슈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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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밑줄 긋기]밥 한번 먹자는 말에 울컥할 때가 있다 동아일보03:03“밥은 먹고 다니냐?” 때로는 건성으로 건네는 한마디에 눈물이 핑 돌 때가 있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노릇인데, 겨울에는 김치밥과 나물밥으로 버텼고 고난의 행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