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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소화불량이 잘 생기는 이유 헬스조선05:30겨울철 강추위가 계속되면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기능성 소화불량’ 진료 환자는 12~1월이 다른 달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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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심사평] 촉각 통해 자기 자신으로 재귀.. 엄청난 집중력 보이며 분석 서울신문05:08[서울신문]투고작들 중에서 편차가 분명한 작품들이 많아 쉽게 2편으로 최종 논의를 좁힐 수 있었다. 두 편 모두 각각 시와 소설 장르를 텍스트로 삼아 개성 있고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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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당선소감] 전승민 "읽고 쓰기, 본격적으로 사랑해도 좋을 것 같다" 서울신문05:08[서울신문]세상일은 참 알 수 없다. 살다 보니 이런 날이 다 있다. 학창 시절 가장 자신 없고 싫어하던 과목이 국어였다. 그런데 지금은 문학을 읽고 쓰는 일이 너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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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평론 당선작] 만질 수 없음을 만지는 언어:촉각의 소노그래피/전승민 서울신문05:08[서울신문]문학의 칼 칼날과 포옹할 수 있을까? 한강에게 언어는 세계와 자신을 가르는 칼이다. 언어는 전체 의미 중에서 표현 가능한 부분만을 잘라 기표에 담으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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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심사평] 흑백논리에 갇히지 않고 '디지털원주민' 멋지게 형상화 서울신문05:08[서울신문]어린이의 심리적 특성을 고려해 한 문장도 낭비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신중하게 선택된 언어로 함축적이며 생생한 문학적 경험을 전하는 것이 동화다. 좋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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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당선소감] 김상화 "세상 아름다움 캐내 아이들에게 보여 줘야죠" 서울신문05:08[서울신문]처음 습작으로 동화를 썼을 때, 난 아직 내가 어린이라고 생각했는데-이 말이 너무 거북하다면 ‘아직도 동심이 남아 있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바꾸겠다-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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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동화 당선작] 연우의 재밌는 일기쓰기 기계/김상화 서울신문05:08[서울신문]“이번에는 머리에 연두색 리본을 달고 있는 우리 연우가 나와서 읽어 볼래?”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연우는 수업 시간에 곧잘 손을 들어 발표를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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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심사평] 신춘의 희곡 쓰기 지향점 보여 주는 나침반 같은 작품 서울신문05:08[서울신문]희곡 부문 당선의 영예를 거머쥔 ‘블랙’은 수라상 위의 비빔밥 같다. 임대주택의 일조권 침해, 부실시공과 층간소음, 특수학교 건립에 반대하는 ‘님비’(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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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당선소감] 우솔미 "연극이란 창 통해 세상을 말하고 싶었다" 서울신문05:08[서울신문]당선 전화를 받던 순간 ‘드디어 올 게 왔구나!’ 싶었습니다. 전화기 너머 이 남자는 송파서 수사관일까 아니면 중앙지검 검사일까. 월에 얼마를 버는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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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희곡 당선작] 블랙(ABOUT THE DARK)/우솔미 서울신문05:08[서울신문]등장인물 수용 29세/ 벽을 허무는 집주인 이리 30세/벽을 허무는 집주인의 친구옥형(노파) 88세/벽이 허물어지는 집 아랫집 거주자 때2017년 어느 가을 곳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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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너라는 비밀번호/정명숙 서울신문05:08[서울신문]너를 열 땐 언제나 처음부터 진땀이 나쳇바퀴 다람쥐처럼 단서들을 되짚는다비밀은 물음표 앞에굳게 닫혀 덧댄 빗장 하루에도 여러 번씩 바뀌는 네 취향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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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시 당선작] 최초의 충돌/김민식 서울신문05:08[서울신문]나는 화면 너머의 테니스 경기를 본다테니스 라켓이 공을 치는 순간무수한 공중이 한꺼번에 태어난다 고래의 힘줄산양의 창자얇게 저며진 살점으로 직공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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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심사평] 예언 떠오르게 하는 언술 고요한 카리스마 느껴져 서울신문05:08[서울신문]687명의 응모자 중 마지막까지 논의한 건 세 사람의 작품이었다. 작품의 수준이 고루 높고 각기 개성과 장점을 갖추고 있어 오래 고심했다. ‘부암’(付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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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심사평] 현대인들의 불안한 심리 담백·정갈한 언어로 그려 서울신문05:08[서울신문]자유시와 정형시(시조)를 장르 개념만으로 이해해서는 곤란하다. 시상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표현하려면 자유시로, 일정한 형식에 맞추고자 할 때는 시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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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당선소감] 정명숙 "열정과 진정성 잃지 않으며 날마다 시조 숲 걸어가겠다" 서울신문05:08[서울신문]늘 시가 있는 쪽으로 고개를 빼고 있다가 뒤늦게 시의 숲에 들었습니다. 가도 가도 끝없는 미지의 세계지만 걸리고 넘어지며 음미하는 피톤치드는 언제나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