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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유대인 박해 합법화한 제3제국의 법률 조선일보01:52히틀러의 법률가들 헤린더 파우어-스투더 지음|박경선 옮김|진실의 힘|408쪽|2만3000원 1933년 4월 7일, 나치 독일의 ‘직원공무원제의 재건을 위한 법’은 모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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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는 괜찮은데… 왜 부자 친구는 질투하나 조선일보01:51질투라는 감옥 야마모토 케이 지음|최주연 옮김|북모먼트|308쪽|1만9800원 “장군님, 질투라는 놈을 조심하십시오. 제 먹이를 가지고 노는 녹색 눈의 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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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시인과 읽는 서정주, 서정의 진수 동아일보01:46개인적으로 우리 교육에서 이것만큼은 꼭 바뀌었으면 좋겠다. 시, 음악, 그림 등 예술 분야를 시험 문제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다. 문제를 내고 풀기 위해 정육점에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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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첨단 통신망이 무기… 땅속에서 세계 호령하는 미국 동아일보01:46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입수해 보도한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세계 열기 지도(Global Heat Map)’. NSA는 국가별 통신 감청 수집량의 차이를 색깔로 표시했는데, 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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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질투라는 감옥 外 동아일보01:46● 질투라는 감옥 일본 리쓰메이칸대 법학부 부교수인 저자가 질투라는 감정의 근원을 파헤친다. 고대 그리스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까지 역사 속 질투를 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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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마법같이 찾아온 기회…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동아일보01:46가난한 두 가족이 집 한 채를 나눠서 살고 있었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한 할머니가 이 집에 들러 도움을 받고는 호박 하나씩을 두 가족에게 선물했습니다.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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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온난화가 투수의 보복성 사구 비율을 높인다? 동아일보01:46올해 9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호스슈비치의 주민들이 허리케인 ‘헐린’으로 완전히 파괴된 집을 뒤로한 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신간은 이 같은 자연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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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지극히 ‘합법적’이었던 독재자, 히틀러 동아일보01:46“아리아인 혈통이 아닌 공무원은 퇴직 처분한다.” 1933년 나치 독일에서 제정된 ‘직업공무원제의 재건을 위한 법’ 제3조 제1항이다. 나치 독일이 순수 독일혈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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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아이팟의 아버지’가 애플을 떠난 이유 동아일보01:46모바일 기기 개발에 미쳐 있던 서른 살의 야심만만한 청년이 1999년 회사를 창업했다. MP3 파일을 컴퓨터에 저장해 놓고 듣던 시절, ‘워크맨 같은 휴대용 플레이어로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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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밑줄 긋기]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 동아일보01:46내 일상에 자리 잡은 커다란 만족감은 놀랍게도 무언가를 새롭게 찾아서가 아니라 기존에 있던 무언가가 없어졌기 때문이었다. 이를 깨닫자 수도원의 계율이 다르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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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치열해 동아일보01:46참새목에 속하는 ‘천인조’는 ‘긴꼬리단풍조’의 둥지에 기생해 자란다. 남의 둥지 안에 알을 낳아 부화시키는 ‘탁란’을 하는 종이기 때문이다. 이 두 종의 성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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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니즘’의 고통… 생계형 괴담의 탄생[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동아일보01:46다들 먹고‘살기’ 위해서 일한다. 그것도 하루의 대부분을 현대인은 일하면서 지낸다. 그리고 많은 한국인이 일을 하다 죽는다. 일터에서 삶의 희망이 아니라 죽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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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 동아일보01:4511월의 제주는 제3의 시공간 같았다. 섭씨 20도인 낮에는 양떼구름이 파란 하늘을 초원 가로지르듯 이동했다. 은목서와 꽃댕강나무는 어찌나 향기가 맑은지 무심코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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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읽기] ‘강과 그 비밀’ 외 조선일보01:45●강과 그 비밀(주샤오메이 지음)=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핍박받던 예술가가 노동수용소 마당에 내던져진 아코디언을 손에 쥐면서 다시 음악으로 나아간다.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