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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90년대 되밟으니, 가야 할 길이 보인다[북리뷰] 문화일보09:092020년을 앞두고 등장한 임홍택의 책 ‘90년대생이 온다’를 기억하는가. 전쟁은커녕 혁명도 겪은 적 없이 경제적 풍요 속에 자란 세대가 새로운 10년의 포문을 열어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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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 일탈하면 바로 ‘손절’ ?… 팬들은 애정에 책임진다[북리뷰] 문화일보09:09‘덕통사고’라는 말이 있다. 갑자기 어떤 아이돌 그룹 또는 멤버에 빠져 ‘덕질’을 시작하게 된 것을 교통사고에 비유한 말이다. 이처럼 많은 팬이 ‘팬심’ ‘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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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따라하는… 생물해부법 가이드[과학자의 서재] 문화일보09:09“생파 때 문상 선물 받고 싶어”라는 중학생 대화도 너끈하게 이해하는 나도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이라는 제목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수상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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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모금]이번 月에는 이런 詩…'열두 개의 달 시화집' 아시아경제09:06편집자주 - 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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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대기업 면접·대학 논술 교양심사 ‘프리패스’ 시켜줄 단 한 권의 베스트셀러 이데일리08:30[이데일리 지영의 기자]면접과 승진, 영업 발표. 우리는 매일 타인과 경쟁하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그 경쟁에서 내가 승기를 잡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심사관의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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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휴가철 맞은 서점가…만화 약진 '눈에 띄네' 연합뉴스08:00(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서점가에서 만화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4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7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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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또 종합 1위 '총 20주째'…'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2위 뉴스107:00(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순자산 수천억원대를 스스로 이룬 세이노가 지난 2000년부터 발표한 주옥같은 글들을 모은 '세이노의 가르침'이 꾸준히 사랑을 받아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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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소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출간 즉시 순위권 아시아경제06:41예스24 8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정상 재탈환에 성공한 '세이노의 가르침'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과학의 사유와 인문학적 성찰이 교차하는 유시민의 '문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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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법 위반 의혹' 문체부 "출협 회장 수사 의뢰"…출협 "핍박 이해 힘들어" 아시아경제06:24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국제도서전 수익금 누락 의혹과 관련해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과 서울국제도서전 주일우 대표 등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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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삶은 결코 작지 않다 [책&생각] 한겨레05:06스몰 플레저 클레어 챔버스 지음, 허진 옮김 l 다람(2022) 1957년 런던 변두리 지역의 한 신문사에 ‘남자와 아무런 관계없이’ 딸을 낳았다고 주장하는 이상한 편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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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 논란 휩싸이면, ‘탈덕’해야 할까요? [책&생각] 한겨레05:06망설이는 사랑 케이팝 아이돌 논란과 매혹의 공론장 안희제 지음 l 오월의봄 l 1만9000원 아이돌이 주도하는 케이팝은 성공한 문화산업으로 추켜세워지는 한편 성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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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수박밭으로 굴러갈까 봐 - 김금래 한겨레05:06[시인의 마을]수박은 천하장사 발로 차면 발이 울고 떨어뜨리면 폭탄이다 조심조심 차에 모신 수박님 계곡으로 놀러 간다 화나면 나까지 끌고 수박밭으로 굴러갈까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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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한가하지만, 좋은 일이 끊이지 않는 책방 [책&생각] 한겨레05:06책방 이름인 ‘시홍서가’의 ‘時紅’에는 ‘시간이 무르익다’ 또는 ‘시간이 꽃을 피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성장도 성숙도 늙음도 그렇게 시간의 물결에 맡겨 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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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생각] 여름 방학 숙제 노! ‘퀘스트’ 오케이! 한겨레05:06[한미화의 어린이책 스테디셀러]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 이진하 지음, 정진희 그림 l 사계절(2021) 매미 소리가 들린다. 뜨거운 여름이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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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생각] 이청준은 욕망했고 부끄러워했고 과묵했고 짓궂었다 한겨레05:06이청준 평전 이윤옥 지음 l 문학과지성사 l 2만2000원 이달 나온 ‘이청준 평전’은 알던 것과 알지 못했던 것 사이로 팽팽히 되살아난 이청준을 내보이는 듯하다. 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