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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의 달달하게 책 읽기] '유전자 가위 쌍둥이' 만든 죗값, 징역 3년 조선일보04:49최근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기술 관련 책을 많이 읽었다. 사는 게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평소에 안 읽던 과학 책을 읽으면, 약간 현실 도피 효과가 생긴다.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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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만 호남 주목" 李·尹·沈이 추천한 책 조선일보04:48전라디언의 굴레 조귀동 지음|생각의힘|288쪽|1만7000원 “전라도가 관심을 받는 거의 유일한 영역은 정치, 정확히는 선거”(14쪽)라는 지적처럼 호남 표를 얻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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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부자가 말하는 잘나가는 호텔의 비밀 조선일보04:47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한이경 지음|혜화 1117|348쪽|1만8500원 어떤 독자들은 ‘또 호텔 얘기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국내외 호텔리어 출신들의 눈물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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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번 주소는 일제 잔재.. 도로명 주소의 유래는? 조선일보04:47주소 이야기 디어드라 마스크 지음 | 연아람 옮김 | 민음사 | 496쪽 | 1만8000원 한국이 ‘지번 주소’를 써왔던 것은 일제 시대 영향이다. 일본과 달리 서양은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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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독감·코로나.. 정부가 진실을 숨기면 실패는 반복된다 조선일보04:46그레이트 인플루엔자 존 M 배리 지음|이한음 옮김|해리북스|776쪽|3만8000원 “진실은 관리하는 게 아니다. 진실은 말해져야 한다. 1918년이 남긴 한 가지 교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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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뭐든 척척 만들던 만능 손 우리 아빠 동아일보03:031970년대 말 동인천역 근처의 한 동네. 여덟 살 정도 돼 보이는 여자아이가 수업을 마치고 아빠 가게로 신나게 뛰어간다. 그의 아빠는 ‘간판장이’. 페인트와 붓, 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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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밑줄 긋기]때때로 캥거루 동아일보03:03새로운 땅에 도착한 사람들이 물었다/저 동물의 이름이 뭡니까?/간단한 차림의 원주민이 말했다/캥거루?/주머니가 있는 동물이었다/캥거루의 정체성은 다름 아닌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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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건축사가 포착한 '서울의 시간' 동아일보03:03“서울역 동문을 나섰을 때 무엇보다 강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옛 서울역사도, 서울로7017도 아니다. 바로 서울스퀘어, 옛 대우센터빌딩이다.” 슬그머니 궁금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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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잊지 못할 단팥빵, 달콤한 그리움을 찾아서 동아일보03:03초반부만 읽으면 ‘소설을 가장한 맛집 기행문’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대학 시절 먹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단팥빵’을 먹어보고 죽겠다는 암 환자를 주인공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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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예술-지식 집대성한 네덜란드 최고 명품은? 동아일보03:031662년에 제작된 ‘아틀라스 마이오르’ 네덜란드어 판본(오른쪽 위 사진). 책 제1권의 권두삽화(왼쪽 사진)를 보면 고전주의가 당시 네덜란드 회화와 인쇄물에도 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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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앞으로 100년 外 동아일보03:03○앞으로 100년(이언 골딘 등 지음·추서연 등 옮김·동아시아)=국제개발 및 국제안보 전문가 2명이 글로벌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기후변화, 불평등, 질병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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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지형-권력-부.. 당신의 집주소엔 어떤 역사 담겼나요 동아일보03:02영국 런던에서는 중세시대부터 주소에 근처 나무의 종류나 강, 건물 이름을 넣었다. 런던 국회의사당 앞 표지판에는 ‘서쪽 대사원(West Minster)’이란 뜻의 웨스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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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100년 전 세상을 휩쓴 독감의 교훈 동아일보03:021918년 한 바이러스가 미국 캔자스주에서 발병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이 바이러스로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는 최소 2100만 명. 바이러스가 퍼진 지 24주 만에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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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뉴턴은 왜 복잡한 기하학으로 책을 썼나 동아일보03:02고전 물리학의 정수로 통하는 아이작 뉴턴의 ‘프린키피아’ 원서는 타원, 직선, 원 등 온갖 도형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온갖 수식들로 채워진 요즘 물리학 책과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