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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윤석열 스타일 1년…“거침없다” 대 “거칠다” 중앙일보23:00곧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년(5월 9일)이다. 8개월 정치 신인 대통령의 등장이라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이었다. 정책적으론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주 52시간근무제,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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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정신은 없다 기자협회보22:54한 단체를 통해 매달 저소득층 아이를 후원하고 있다. 아이는 야구 선수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이내 포기했다. 야구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이라는 것을 알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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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한 오보, 피했어야 할 오보 기자협회보22:53“모든 권리는 어느 정도 남용될 수밖에 없으며 표현의 자유는 특히 그러하다.” 미국 헌법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매디슨의 말이다. 틀린 말을 너무 강하게 통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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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든 정치적 목적의 포털 길들이기 기자협회보22:50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네이버에 대한 압박 수위를 연일 높여가고 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지난달 28일 네이버가 전자문서를 가장해 광고를 몰래 끼워 넣었다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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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woke’는 또 뭐지? 조선일보22:052000년대 후반 뉴욕 특파원일 때 뉴저지 초등학교를 다니던 딸은 필자가 “메리 크리스마스” 하면, “아냐. 해피 홀리데이스(Happy Holidays)”라고 고쳐주곤 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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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중요치 않아, 선배가 필요할 뿐 [삶과 문화] 한국일보22:00얼마 전 한 온라인 쇼핑몰의 요청으로 장애인용 컴퓨터 마우스 판촉 회의를 했다. 손이 절단되어 있거나 손힘이 없거나 손이 마비되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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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김현지]‘AI 선제골 줬다’ 말하는 지금이 ‘속도’ 대신 ‘방향’ 생각할 때다 동아일보21:30김현지 미래전략연구소 사업전략팀장 주요섭의 단편소설 ‘사랑 손님과 어머니’를 구글과 네이버의 번역기에 각각 넣고 돌리면 구글은 ‘love guest and mother’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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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이정은]OPEC+ 기습 감산에 油價 출렁… 美 골칫거리 된 사우디 동아일보21:30“이건 하이틴 로맨스 같은 게 아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묻는 언론의 질문을 냉랭하게 받아쳤다. OPEC+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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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산불 경계령 속 골프 치고 술자리 찾은 도지사들 경향신문20:39여당 소속 도지사들이 산불이 난 와중에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강원 홍천에서 산불이 나 헬기 4대와 대원 117명이 잔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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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커지는 ‘S의 경고’, 건전재정 핑계로 복지 축소 안 된다 경향신문20:39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의 기습 감산 결정으로 한국 경제에 악재가 추가됐다. OPEC플러스 회원국들이 원유를 다음달부터 하루 약 116만배럴 감산키로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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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거야의 양곡법 거부권 충돌, 실효적 농정 답 내놔야 경향신문20:38윤석열 대통령이 4일 쌀 생산량이 평년보다 3~5% 늘어나거나 쌀 가격이 5~8% 떨어질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의무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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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적] 다디단 단비 경향신문20:38긴 가뭄 끝에 비가 내린다. 말 그대로 다디단 단비다. 전남 함평과 순천 등 전국 대부분의 산불은 자연 진화됐다. 소방관과 산림 공무원들도 숨 돌릴 여유가 생겼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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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홍성·대전 산불은 재난, 정부 지원 아끼지 말길 대전일보20:05충남 홍성과 대전 서구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져 피해 규모가 크게 불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당국과 지자체가 주야로 진화작업을 벌이면서 가까스로 주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