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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군의 인권과 삶]촛불항쟁 5주년, 희망을 말할 수 있을까 경향신문03:02[경향신문] 5년 전이었는데 아득한 먼 옛일만 같다. 2016년 10월29일 비가 흩뿌리는 청계광장에 사람들이 모였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폭로된 직후여서 몇천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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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논술 대비에는 종이신문이 효과적이다 경향신문03:02[경향신문] 대입 수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수능 전후 대학별 논술고사가 시작돼 준비기간이 짧아서 마음이 바쁘다. 논술 실력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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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그림]놀라움 경향신문03:01[경향신문] 언제나 똑같은 변화 없는 하루의 연속입니다. 여행을 떠날 수도, 친구들을 만날 수도 없습니다. 예쁜 꽃이랑 보기 힘든 무지개를 만나도 같이 놀라워해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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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저항과 포기와 충성 사이 경향신문03:01[경향신문] 저항(Voice)할 것인가, 포기(Exit)할 것인가, 충성(Loyalty)할 것인가. 위기의 순간에 소수자가 선택 가능한 방법들이다. 세 가지 선택지를 벗어난 초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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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가해자는 왜 반성하지 않나 경향신문03:00[경향신문]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124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됐던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지난 12일 개최됐다. 이날 대회 현장에선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1966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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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의 인물과 식물]복온 공주와 모란 경향신문03:00[경향신문] ‘꽃 중의 왕’이라. 모란을 이르는 말이다.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꽃으로 한때 중국의 국화(國花)로 물망에 올랐다. 당나라 현종은 양귀비뿐 아니라 모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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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 8년 후에도 우리는 지금처럼 살 수 있을까 머니투데이03:00[편집자주] 뉴스현장에는 희로애락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기사로 쓰기에 쉽지 않은 것도 있고,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일도 많습니다. '우리가 보는 세상'(우보세)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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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목(同想異目)]국감 '따뜻한 무관심'을 위하여 머니투데이02:05"대단히 죄송합니다. 논란을 일으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모든 논란의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대단히 죄송합니다. 국민들께 사랑받은 때로 돌아가겠습니다." 골목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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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헬스케어의 본질을 가리는 유행 머니투데이02:05헬스케어산업은 단순하게 하나로 묶이기에는 세부적으로는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다. 치료제, 진단기술, 연구분석장비 그리고 다양한 의료기기 및 건강식품 분야,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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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나로호와 누리호 한국경제00:42우리나라가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를 쏘아 올린 2013년까지만 해도 한국은 ‘우주 지각생’이었다. 그나마 러시아 기술을 빌려 세 번의 실패 끝에 가까스로 우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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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완 칼럼] '위드 코로나'가 끝이 아니다 한국경제00:42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란 걸 새삼 확인한다. 이젠 음식점에 들어가면서 휴대폰을 흔들어 QR코드를 찍는 게 너무나 자연스럽다. 마스크를 안 쓰면 화장 안하고 민낯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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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기후파국 시대, 달콤한 인생 중앙일보00:39어느 날 달콤한 꿈을 꾸다가 갑자기 눈물이 났다. 분명히 슬픈 꿈이 아니었는데 왜 이럴까.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영화광들은 아마 김지운 감독의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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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시각각] 제왕적 대통령, 우리 안의 전(前)근대 유산 중앙일보00:36윤석열 후보가 손바닥에 적힌 글자 한 자 때문에 호되게 곤욕을 치렀다. 이 소동을 보면서 새삼 깨달은 게 하나 있다. ‘대통령=왕’이란 전근대적 인식이 우리 의식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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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북송 소떼 1001마리는 그후 어떻게 됐을까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중앙일보00:33정주영(1915~2001)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1998년 10월 27일 한우 501마리를 이끌고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앞서 그해 6월 16일 미국 CNN방송이 생중계하는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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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범의 이코노믹스] 대기업·공기업에 혜택 집중..고용취약층 배려해야 중앙일보00:31━ 정년연장 추진, 그 안의 함정 정부가 지난달 30일 ‘고령자 고용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은 내년부터 60세 이상 고령자 1인당 분기당 30만원씩 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