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의 신화가 된 정복자, 그 뒤엔 아버지가 있었다[북리뷰] 문화일보09:06알렉산드로스는 태양이 떠오르는 동쪽을 향해 말을 달렸다. 고작 13년 만에 세계를 지배하던 페르시아를 무너뜨리고, 이집트에선 ‘살아 있는 신’ 파라오가 되더니 힌...
-
‘부서진’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을 이해한다고 쉽게 말하지 말라[북리뷰] 문화일보09:06하나의 비극이 일어나면 우린 습관적으로 그 원인을 찾아 이해하려 든다. 가정폭력 또는 학교폭력을 당하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식의 이야기는 우리를 이해시키는 듯...
-
계속되는 쇼펜하우어 인기…유명 저자 에세이 신간도 순위권 아시아경제09:01'쇼펜하우어 신드롬'을 주도한 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예스24 1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4'와 ...
-
Comedian Yang Se-hyung channels his emotions into poetry in 'Path of the Stars' 코리아헤럴드08:31Comedian Yang Se-hyung has ventured into the realm of literature with his newly published poetry collection, "Path of the Stars" (Storyseller). Prior to this
-
[신간] 벌거벗은 한국사: 영웅편·꿈꾸는 방 연합뉴스08:15(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 벌거벗은 한국사: 영웅편 =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팀 지음.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의 인기 프로그램 '벌거벗은 한국...
-
[베스트셀러] 시간을 뛰어넘어 주목받는 쇼펜하우어 연합뉴스08:00(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독일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1788∼1860)의 사상을 다룬 책들이 주목받고 있다. 교보문고가 8일 발표한 12월 첫 주 베스트셀러 순...
-
[신간] 하루키가 사랑한 피츠제럴드…'어느 작가의 오후' 연합뉴스07:40(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어느 작가의 오후 = F.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무라카미 하루키 엮음. 영문학의 기념비적 소설로 손꼽히는 '위대한 개츠비'를 쓴 피츠...
-
신춘문예 당선 필력으로 과학책 대중화 앞장 [책&생각] 한겨레05:0690년대 중반 대학을 졸업한 뒤 고시를 준비하던 그에게 연이은 낭보가 날아들었다. 지방고시(행시로 통합)에도 합격하고 신춘문예에도 당선된 것. 평소 끄적거리던 습작...
-
동아시아 탈냉전 막는 거대한 분단과 한반도 [책&생각] 한겨레05:06동아시아 대분단체제론 이삼성 지음 l 한길사 l 3만8000원 최근 몇 년 새 국내 학계와 출판계에서 도드라진 흐름 중 하나가 ‘동아시아 담론’이 부쩍 활발해지고 있다...
-
남장하던 조르주 상드의 진짜 모습 [책&생각] 한겨레05:06내 생애 이야기 (전 7권) 조르주 상드 지음, 박혜숙 옮김 l 나남 l 각 권 2만2000원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소설가이자 비평가 조르주 상드의 자서전 ‘내 생애 이야기...
-
제육볶음 위해 직접 돼지를 죽일 수 있습니까 [책&생각] 한겨레05:06정상동물 동물은 왜 죽여도 되는 존재가 되었나 김도희 지음 l 은행나무 l 1만8000원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 ‘물고...
-
관리는 백성이 고용한 자다 [책&생각] 한겨레05:06[강명관의 고금유사] 당(唐)의 문장가 유종원(柳宗元)이 현령(縣令)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친구 설존의에게 써 준 ‘송설존의서(送薛存義序)’를 읽어 보자. 239자에 불...
-
슬픔은 묽어져도 회한은 진해지므로, 먼저 떠오르는 마음 [책&생각] 한겨레05:05목소리들 이승우 지음 l 문학과지성사 l 1만6000원 이번주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을 받은 프랑스 학자 부부(김혜경·장클로드 드크레센조)의 작품은 이승우 작가의 장...
-
신은 인간을, 코맥 매카시는 대화하는 인간을 창조했다 [책&생각] 한겨레05:05패신저·스텔라 마리스 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l 문학동네 l 1만9800원·1만7000원 영화로도 유명한 소설 ‘로드’ 이후 16년 만의 작품이자 여든아홉 타계 한...
-
제법 이상해도 그리 이상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며 [책&생각] 한겨레05:05지금으로부터 16년 전, 내가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하 ‘이상북’)’이라는 서점에서 일한다고 말하면 열에 두어 번꼴로 이런 질문을 들었다. “‘이상한 나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