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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소멸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올해도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뜩이나 기상이변으로 농산물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 올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농업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고환율 등으로 농식품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해보다 무려 10% 넘게 늘 것으로

‘2035년(1948조원) → 2050년(1749조원) → 2070년(618조원)’ 한국금융학회서 지난해 발간한 ‘한국 금융의 미래’서, 김세완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이 추정한 ‘향후 국내 주식시장 규모’입니다. 고령화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가 두드러지면서, 원금손실이 있는 주식시장으로의 투자가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한국

아는 어른이 여든 살 넘어 자산과 관련해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현금 4억 원을 한꺼번에 받기, 150만 원 정도의 돈을 매달 받기. 가족 간 상속 재산을 분배하면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것이다. 나는 그분이 현금 4억 원을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평생 4억 원이라는 큰돈을 만져본 적이 없는 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만한 돈을 보유할

트럼프가 돌아왔다. 그리고 ‘자기 사람 채우기’가 시작됐다. 미국 법무장관으로 지명된 맷 게이츠 하원의원(플로리다)은 미성년자 성매매와 불법 약물 등 지저분한 의혹이 가시지 않은 인물이다. 에너지장관에는 기후위기 대응에 반대하는 석유회사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라이트를 지명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거부 운동을 벌인 ‘환경전문 변호사’ 로버트 케

지난 1월 15일 오전 10시 33분,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죄 혐의로 체포됐다. 커다란 불확실성 하나가 걷혔다. 이제부터라도 불법적 비상계엄 선포 이후 그동안 지루하게 진행되던 탄핵정국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나라의 질서를 바로 세우고 경제를 짓누르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 그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